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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

호매실 맛집 "이차돌"

호매실 고기 맛집 "이차돌"

 

 

오늘은 맛있는 차돌박이를 먹고 싶어서 장소를 찾다가 예전에 찜해둔 이 곳으로 발걸음을 향했다. 주말 저녁이었는데 테이블이 거의 가득 차있었다.

오늘 주문한 메뉴는 차돌박이+차돌 삼겹+구워 먹는 치즈+와사비 크림 관자+차쫄면!

 

 

우선 불판과 불의 세기는 차돌박이와 차돌삼겹을 굽기에 무난 무난하였다. 천천히 몇 점씩 올려서 후다닥 먹기에 딱 좋았다. 고기의 질도 괜찮은 편이어서 식감과 맛이 모두 적당했다. 가격대 자체가 높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 정도 가격이면 만족스러웠다 🥰

그리고서 좀 더 다양한 식감과 맛을 느끼고자 관자와 치즈도 주문하였다. 관자와사비 크림이 같이 나와서 찍어 먹으면 맛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크리미한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와사비 크림은 취향에 맞지 않았다. 함께 한 동행도 와사비 크림이 입맛에 맞지 않았다고 하니, 아마도 둘의 조합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. 다만 그냥 먹거나 고기와 함께 먹었을 때에는 보다 풍족한 맛을 느끼는데에 도움을 주지만, 개인적으론 조합이 그닥 잘 어울리는 것 같진 않았어서 다음에 방문하였을 땐 관자는 아마도 주문하지 않을 것 같다 😂

구워 먹는 치즈를 고깃집에서 먹었던 적이 있었는지.. 왠지 처음인 것 같다. 그래서인지 고기와 함께 먹었을 때의 맛은 되게 신선함으로 다가왔고 그 조합은 매우 성공적이었다. 고기 기름과 함께 노릇노릇 익인 후 고기와 함께 딱! 싸 먹는 것이 이 집만의 별미로 다가왔다. 이차돌을 가실 분들께는 추천드린다 😍

그리고 쫄면은 되게 가볍게 먹기 좋게 잘 나온다. 그렇지만 다음번에도 생각날 정도로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다음에는 밥과 된장을 먹으려고 한다 😊

 

 

 

차돌박이 좋아하시는 분들

이 곳에서 노릇노릇한 치즈와 함께 한 쌈 어때요?